병원 해외 마케팅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등록부터 시작해 받을 나라를 정하고, 그 나라 환자가 읽는 언어로 병원 정보와 문의 창구를 연 다음 광고 규정을 확인하고 문의·예약 수를 세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등록 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이고(의료해외진출법 제28조),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광고는 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12호로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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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와 제안서 받기병원 해외 마케팅, 어떤 순서로 시작하나요?
병원 해외 마케팅은 광고 매체를 고르기 전에 정할 것이 많습니다. 등록하지 않은 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없고, 환자가 읽을 페이지와 연락할 창구가 없으면 광고를 봐도 문의할 곳이 없습니다. 실무에서는 아래 여섯 단계를 차례로 밟습니다.
-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등록
- 받을 나라와 진료과 정하기
- 그 나라 환자가 읽는 언어로 병원 정보 올리기
- 문의 창구 열기
- 광고를 낸다면 규정 확인
- 문의 수와 예약 수 세기
아래에는 단계마다 마케팅 담당자와 상담실장이 확인할 것을 적었습니다. 서류와 법정 안내까지 포함한 준비 목록은 피부과 외국인 환자 유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에 있습니다.
등록하고, 받을 나라를 정합니다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은 진료과목별로 전문의를 1명 이상 두고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이나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해 시·도지사에게 등록합니다(의료해외진출법 제6조 제1항). 의원의 연간 배상한도 기준은 1억 원 이상입니다(시행규칙 제4조). 법이 말하는 유치에는 진료예약, 계약 체결과 그 대리, 진료정보 제공이 들어가니(제2조 제3호) 외국어 예약을 받기 전에 등록을 마칩니다.
받을 나라는 숫자로 고릅니다. 2025년 외국인 환자 201만 1,822명 가운데 중국 61만 8,973명(30.8%), 일본 60만 9명(29.8%), 대만 18만 5,715명(9.2%), 미국 17만 3,363명(8.6%) 순이었습니다. 진료과는 피부과가 131만 3천 명(62.9%), 성형외과가 23만 3천 명(11.2%)입니다. 피부과만 보면 2024년 국적이 일본 43.7%, 중국 24.4%, 대만 9.6%, 미국 5.7% 순이었습니다. 나라별 증가율은 2025년 외국인 환자 통계에 정리했습니다.
환자가 읽는 언어로 정보를 올리고 창구를 엽니다
병원 정보는 언어마다 따로 된 페이지에 올립니다. Google은 쿠키나 브라우저 설정으로 언어를 바꾸는 방식보다 언어별로 다른 URL을 쓰라고 권합니다. 페이지 언어는 화면에 보이는 내용으로 판단하고 lang 속성 같은 코드 정보는 쓰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한 페이지에 두 언어를 나란히 섞지 않고, 언어 버전끼리는 hreflang으로 이어 둡니다. 시술 설명, 가격 범위와 부가세 포함 여부, 의료진, 한국 시간으로 적은 상담 시간이 기본 항목입니다. 페이지 구성은 다국어 병원 홈페이지 가이드에 있습니다.
지도 검색도 같이 챙깁니다. Google 지역 검색 결과는 주로 관련성, 거리, 인기도로 정해지고, 리뷰가 많고 평가가 좋을수록 순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Google은 비용을 받고 지역 검색 순위를 올려 주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의 주소, 진료 시간, 카테고리부터 빠짐없이 채웁니다.
창구는 나라에 맞춥니다. LINE 월 사용자는 일본 1억 명, 대만 2,200만 명, 태국 5,400만 명입니다(LY Corporation, 2026년 3월 말). 미국 성인은 32%가 WhatsApp을 씁니다(Pew Research, 2025). 창구를 열었으면 누가 몇 시까지 답하는지 정하고, 상담 시간 밖에 들어온 문의에 보낼 첫 답장을 언어별로 미리 써 둡니다.
광고를 낸다면 무엇을 확인하나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광고는 금지돼 있습니다(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12호). 의료해외진출법 제15조는 장소를 정해 예외를 둡니다. 유치의료기관은 국제항공노선이 있는 공항, 무역항, 보세판매장, 외국인전용판매장, 지정면세점, 시·도지사가 정한 관광특구에서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광고 내용과 방법을 미리 심의받아야 하고(제15조 제2항), 치료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영상처럼 외국인환자를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은 쓸 수 없습니다(제15조 제1항 단서). 공항과 무역항에서는 성형외과·피부과에 편중된 광고를 할 수 없어 다른 진료과목과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제15조 제3항, 시행규칙 제14조). 이 기준을 어긴 의료광고는 등록 취소 사유입니다(제24조 제1항 제7호).
병원 사이트와 SNS 글도 의료광고에 들어갑니다. 의료법은 신문·인터넷·간판 같은 방법으로 의료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행위를 의료광고로 정의합니다(제56조 제1항). 일일 평균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인 인터넷 매체나 SNS에 광고하려면 미리 심의를 받고(제57조, 시행령 제24조),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는 하지 않습니다(제56조 제2항 제2호). 외국어 사이트와 SNS는 제15조의 장소 목록에 없습니다.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2판, 2024.12)은 등록한 유치의료기관이 글로벌 인터넷 매체나 별도 홈페이지에 외국어로 의료정보를 소개하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기 어려워 국내광고에 해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적습니다. 이때도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내용과 수술 장면은 넣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판단이 애매하면 관할 보건소에 묻습니다.
무엇을 재야 하나요?
처음 몇 달은 매출보다 문의 수와 예약 수를 봅니다. 아래 네 숫자를 창구와 나라별로 나눠 달마다 적습니다.
- 문의 수. LINE·WhatsApp·인스타 DM·사이트 상담 창별로 셉니다. 0건인 창구도 그대로 적습니다.
- 예약 수. 문의 가운데 날짜가 확정된 건입니다.
- 내원 수. 실제로 온 환자입니다.
- 첫 답장까지 걸린 시간. 상담 시간 밖 문의를 따로 봅니다.
광고나 SNS 프로필에 거는 링크에는 utm_source(유입처), utm_medium(매체), utm_campaign(캠페인) 같은 UTM 매개변수를 붙입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트래픽 확보 보고서에서 어느 링크로 들어온 방문인지 나뉘어 보입니다. 유치의료기관은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 사업실적을 시·도지사에게 보고하고(의료해외진출법 제11조 제1항), 2026년 5월 12일부터는 환자별 유치 방법과 과정을 보고에 넣을 수 있습니다(제11조 제2항). 달마다 적은 표가 그대로 보고 자료가 됩니다.
메디비서는 원장님 병원 이름으로 일본어·영어·중국어(번체) 3개 언어 사이트를 만들고, LINE·WhatsApp·인스타 DM·사이트 상담 창 문의에 AI 코디가 24시간 답합니다. 원장님 병원이 외국인 환자에게 지금 어떻게 보이는지는 5분 진단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외 마케팅을 대행사에 맡겨도 등록은 병원이 해야 하나요?
외국어로 올리는 SNS 광고도 의료광고 심의를 받아야 하나요?
외국인 환자 마케팅 성과는 어떤 숫자로 보나요?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료해외진출법 제2조·제6조·제11조·제15조·제24조·제28조(법률 제21112호, 2026.5.12 시행)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료해외진출법 시행규칙 제4조(배상한도)·제14조(외국인 의료광고 편중 제한)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제57조(의료광고의 심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료법 시행령 제24조(심의 대상 인터넷 매체·SNS, 일일 평균 이용자 10만 명)
- 보건복지부 2024.12.30, 건강한 의료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2판):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체크리스트(첨부 PDF 본문 94쪽 외국인환자 유치 국내광고 Q1)
- 보건복지부 2026.4.24 보도자료(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 헤럴드경제 2026.4.23(2025년 국적별 외국인 환자 수)
- Korea Herald 2025.8.28(2024년 피부과 외국인 환자 국적 비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 LY Corporation, LINE 지역별 월 사용자(2026.3.31 기준)
- Pew Research Center 2025.11.20, Americans' Social Media Use 2025(WhatsApp 32%)
- Google 검색 센터, 다지역 및 다국어 사이트 관리
-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고객센터, Google에서 지역 검색결과 순위를 높이기 위한 도움말
-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 맞춤 URL로 캠페인 데이터 수집하기(UTM 매개변수)